타로에 관한 모든 것들

이번에는 타로 이야기가 아닙니다.

** 비록 타로 이야기는 아니지만, 타로를 포함한 오컬트 전반에 적용되는 내용이라 생각돼서 옮겨 봤습니다. 계산하기 귀찮을 정도로 오래 마법 교육을 맡아 왔던 제가 많이 받아 본 질문으로는 '어떻게 그런 동안을 유지할 수 있나요'가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는 '어린이들의 영혼을 훔쳐서'가 좋으려나요) 그런데 그 다음으로 많이 하시는 질문이 '일 하...

소드 슈트의 에이스입니다. 어떤 덱에서든 보기에는 간단하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간단하지 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리딩에서는 보통 새로운 아이디어나 논리의 시작, 혹은 깨달음이라는 의미에서 출발하겠지만, 근원이 되는 '골든던' 덱으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다른 몇몇 카드들처럼 조금은 등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먼저 주요 상징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꽤나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제라르 아나끌레 벵상 앙쿠스(Gérard Anaclet Vincent Encausse)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활동한 오컬티스트로, 필명 '파푸스'로 더 잘 알려진 분입니다. 저도 어차피 이분의 신비주의 구조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다만 이분이 고유한 타로 해석 체계를 만들어 사용했고 - 비록 황금새벽회 체계에 완전히 밀리기는 했지만 - 애석하...

James Ricklef의 블로그 내용을 중심으로

'타로가 어떻게 작동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무리 경험 많은 리더라 하더라도 쉽게 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쩌면 정답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웬만한 타로리더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할 문제고요. 작년(2021년) 12월 저는 이 주제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모아놓은 블로그( https://jamesricklef.wordpress.co...

영국의 타로리더/노스샤먼 Maddy Elruna가 제안하는 대처법

1) 생각을 끊고 카드에 집중한다. 특히 카드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에 집중한다. 2) 셔플하는동안 제대로 집중했는지, 질문은 제대로 구성됐는지 점검한다. 3) 카드 이미지를 손님에게 설명한다. (실전에서는 이게 꽤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4) (여러장 스프레드인 경우) 카드들을 연결하는 상징을 찾아본다. 5) 나온 카드 말고 나머지 카드들을 셔플한 다음 ...

미국의 유명 타로리더 9명이 주는, 타로를 갓 배우기 시작한 사람을 위한 조언

1. Patty Woods 타로와 친구가 되세요. 카드 한장 한장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사람에게 묻듯이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니"라고 물어보세요. 2. Theresa Reed 매일 아침 카드 한 장을 뽑아 떠오르는 의미를 기록하고, 그날 하루에 벌어진 일이 뽑은 카드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를 그날 저녁에 되새겨 보세요. 3. Sasha Graham 여러분 ...

'마음대로'가 절대 아닙니다.

라이더-웨이트-스미스(RWS) 덱에서 져스티스 카드는 11번입니다. 그런데 마세유 타로 덱(TdM)에서 져스티스는 8번이죠. 사실, 체계와 상관 없이 리더 마음대로 리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만의 리딩 방식을 충실히 수립했다면 그다지 구멍이 나지도 않습니다. TdM을 쓰면서 RWS식으로 해석을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RWS 체계를 따라 ...